전북 무주군이 올해부터 과수를 비롯한 채소, 특작, 화훼 등 원예 분야 소득작목 분야에 대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반딧불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촌진흥기관의 신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4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시범단지 조성 등 과수분야 9개 사업에 8억 5천6백만 원, 고랭지 여름 상추 재배 시범단지 조성 등 채소분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채소분야 3개 사업에 4억 5천7백만 원,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시범사업 등 특작 화훼분야 2개 사업에 1억 1천4백만 원이 투입된다.
사과 등 무주 대표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적용기술을 도입, 기상과 생육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재배 농가들이 데이터를 잘 활용해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학재 소득작목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 ‘과수 이상기상 농작업정보제공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무주군에 투입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신청작목에 대한 경쟁력 및 지원 실적 등 엄격한 현지실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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