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가고 싶은 장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이어 군민 행복 시대를 구체화하기 위한 군정운영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장성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올해 5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은 기본구상‧타당성 조사용역에 돌입했으며 2000 가구 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덕성행복마을은 장성 남부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효도권 지급,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부터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부모급여‧영아수당 지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제공한다. 장성사랑상품권은 50억 원 증액한 35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경기 부양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도모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문화관광재단 설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황룡강을 잇는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가치를 높여 1000만 관광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과 2025년 전남도민체전 장성 유치 도전으로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부상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개선, 스마트 재난구호시스템 설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군민의 안전 확보와 재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계묘년 새해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행복한 장성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전국 제일의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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