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축제로 시작된 전북 부안군의 곰소젓갈발효축제가 15회째를 맞아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치러지는 축제로 성장했다.
부안군은 지난달 27일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육성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공모에 앞서 부안군은 이번 축제에 곰소젓갈 김치담그기, 젓갈을 응용한 요리대회, 곰소젓갈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올해 축제 개최시기를 이달 중에 확정하고 지속적으로 축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기간에 젓갈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곰소젓갈협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주민이 주도하며 같이 즐기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곰소젓갈의 맛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젓갈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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