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2년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졸업생은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오는 7월 중 진행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120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도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도는 '경기민원24'를 통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연계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접수 시스템을 구현했다.
신청 시 경기민원24에서 자동으로 서류 제출이 이뤄져 신청자가 동의할 경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재학(졸업)증명서만 있으면 된다.
김병만 도 교육협력과장은 “물가상승, 경기 악화 등으로 청년층의 금융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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