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해 각종 사업 발주 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원가심사)를 통해 4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다고 밝혔다.
이번 일상감사 대상사업은 총 262건으로 토목‧건축‧전기분야 등으로 구성된 계약심사 협업팀을 운영하여 공사 45건, 용역 28건, 물품 25건 등 총 98건의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부서에서 요청한 381억 원의 예산 중 4억 7000만 원을 줄였다.
특히, 지난해 산불 피해지 복구사업 및 동해시 청소년체육문화센터 신축공사(설계변경), 북평레포츠 복합시설 건립공사(설계변경) 등 국도비 지원 대형 사업장에 대한 강원도 계약심사 절감액을 포함하면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절감한 예산액은 총 89억 원 규모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 업무 연찬 및 교육 등의 방법으로 계약심사 사례 등을 전파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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