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를 이끄는 전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심사결과, 동상 3건, 장려상 14건 등 총 1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동해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총 170건에 달한다.
전체 아이디어 170건 가운데 동해시민이 35건(20.6%)를 차지했으며 분야별로는 관광휴양 50건, 경제산업 40건, 안전도시와 보건북지 각 25건, 문화체육 18건, 행정민원 12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분야별 사전 심사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12월 2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17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김규하(부시장) 제안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결과 제안내용 대부분 창의성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어 전체적인 시상등급은 낮추고, 대신 공모전 참여 활성화와 제안자의 노력도 등을 감안하여 다수의 인원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안서 중 MZ세대를 겨냥한 묵꼬양 캐릭터 활용 묵호지역 스토리텔링과 재방문 유도를 위한 명예 주민증 발급, 5대 권역별 관광지구를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색으로 표현하자는 제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해변가 모래를 활용한 오감자극 어린이 모래체험장 조성과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동해 워케이션 센터 조성, 한중대 유휴공간 활용 4차산업 거점 조성에 관한 제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채택된 제안에 대해 시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완․수정해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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