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항공우주 거점도시인 경남 사천시가 글로벌 항공우주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1일 신년 첫 행보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KAI)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완수 도지사·하영제 국회의원·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경상남도 부지사·사천시 부시장 ·관계 부서 간부공무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우주산업 현황 청취와 우주센터를 시찰하면서 국내 항공우주산업 거점도시를 넘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며 "항공우주 시험인증 수수료지원사업과 항공우주품질인증 사업을 추진해 관내 업체의 제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항공우주산업 항공부품업체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공정과 설비를 개선하고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항공산업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와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아날로그 방식의 공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 추진으로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공급망 관리와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을 보급하겠다"며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 사업 추진으로 부품기업의 주력 NC가공 장비의 지능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묘년 새해에는 우주항공청 설치 지원을 위해 행정복합타운을 포함한 사천시 발전의 큰그림을 그려나가겠다”며 “항공우주분야의 전략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글로벌 항공우주 거점도시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천시는 전략사업으로 항공우주분야를 선정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발빠르게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혜택으로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유치 관련 인센티브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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