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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포항 호미곶 첫 일출...한반도의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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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포항 호미곶 첫 일출...한반도의 희망을 전하다

이강덕 시장, “춘색만성(春色滿城), 밝고 따뜻한 기운 가득 희망찬 한 해 되길”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첫 날인 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에 지혜로운 토끼의 영민한 기운을 가득 담은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첫 날인 1일 지혜로운 토끼의 영민한 기운을 가득 담은 첫 태양이 경북 포항 호미곶을 환하게 비췄다.

포항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핫플레이스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 해상누각 인도교 입구(1개소) 및 주변 해안변,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 출입구(3개소) 등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는 일출 명소에서 인원 및 교통을 통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매진했다.

다만, 일출을 직접 보지 못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역 케이블방송과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 신년 사자성어 발표 및 일출 장면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새해 일출을 호미곶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에서 삼원 생중계로 담아내는 등 새롭고 다양한 포항의 일출 모습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계묘년 포항시의 사자성어 ‘춘색만성(春色滿城)’은 ‘추운 겨울의 어려움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뜻으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과 경제 위기 등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의 새롭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희망찬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며 “계묘년 한해, 토끼의 지혜로운 기운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에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계묘년 포항시의 사자성어 ‘춘색만성’을 발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맞이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해맞이 명소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사장과 해상누각을 보유한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옹벽, 난간, 의자, 테이블 등 영조물과 방파제를 직접 살피며, 안전사고 등 대비에 유의하도록 철저한 홍보 및 안내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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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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