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옹동면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 됐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1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다섯 번째이자 올해 들어서 첫 확진이다.
앞서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순창의 산란계 농장에 이어 고창과 남원,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바 있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의 오리 1만5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전북도는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장 내부로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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