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 최우선 기조 유지, 교육지원과 복지강화에 초점
지역상권 회복, 취약계층 지원, SOC 확충에도 행정력 집중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문순 군수가 2일 민선 7기 제39대 화천군수로 취임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7기 화천군정 슬로건은 민선 6기의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밝혀 군민 행복 최우선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최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제1정책목표 역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육성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어린이 돌봄센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키즈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상권 회복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축·임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소상공인들의 시설개선 지원사업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 화천산천어축제 등 지역 관광콘텐츠도 몸집을 키우기보다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어르신들을 위해 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하고, 필요할 때 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실버 메디컬 센터 건립에 나서겠다”며 “여성들을 위한 교육문화센터 설립, 출산 가능한 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 설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화천의 열악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도 나서겠다”며 “국도 5호선의 조기 확·포장, 광덕터널 개통, 지방도 461호선 선형개량,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에 다른 간동실버타운 조성 등 역세권 개발 등을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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