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은 취임 이후 RPC, 육묘장, 산지유통센터, 영농자재백화점 등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경제사업장을 밀도 있게 운영 중에 있다.
그 결과, 동계농협은 매출총이익의 60%를 신용사업이 아닌 경제사업에서 달성하고 있으며, 2017년도 경제사업 실적 325억원에 이어 올해엔 4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동계면의 밤(栗)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동안 밤 출하 농가는 지역별 가격편차와 복잡한 유통구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양 조합장 취임이후 대중국 수출사업을 추진해 2017년도에 232톤(4억7800만원)을 수출하는 등 판로확대 및 가격지지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계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재배품종 단일화 및 전량 산물수매를 실시해 2017년도에는 205억원을 판매했다.
매출액의 50% 이상을 농협양곡 등 대기업 유통업체의 매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육묘장은 관내 벼 재배면적의 95%이상 육묘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자체 지원의 항공방제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미곡종합처리장과 도정공장, 산지유통센터는 순창 인근의 남원과 임실의 농민들 이용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전라북도 남서부 농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용사업에서도 동계농협은 양 조합장의 건전·윤리경영으로 2017년까지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양 조합장은 대도시 농협과 자매결연, 향우회 초청 등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홍보에 여념이 없다.
양준섭 조합장은 “동계농협은 조합원실익증진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규모는 작지만 조합원과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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