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0월부터 이달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및 강원영서지역 공동방제책임구역 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내년 상반기(1~3월) 방제사업에 대한 사전설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되는 광역선단지를 중심으로 항공(드론)·지상예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6개 시‧군 21개권역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1200여본을 누락 없이 전량 방제했다.
추가 방제대상목에 대해서는 내년도 상반기에 방제사업을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설계를 완료했다.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품질 향상과 확산세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구역 지정, 방제 지역협의회 개최, 도전과제(시범사업), 각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힘쓸 것이며, 국유림과 사유림 구분 없는 공동 예찰‧ 방제를 적극 실시하여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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