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돌아가며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자체가 정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9일 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답례품은 △안산화폐 다온 △안산쌀 △김 △와인 △포도즙 △얼무·얼갈이·배추 △샤인머스켓 △생새우 △표고버섯 선물세트 △누룽지 선물세트 △안산향 선물세트 등 11개 품목이다.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되며 안산시 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시는 내년 1월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하고 사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안산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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