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차량을 몰다가 늪에 빠진 20대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오프로드 차량을 타던 A 씨 등 3명이 늪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 씨의 일행은 차량 위에서 경찰에 자신들의 위치를 알려주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이용한 '보이는 112'를 활용해 A 씨의 일행은 20분만에 구조됐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전국 경찰에서 시행중인 '보이는 112'는 신고자의 휴대전화 영상통화 등을 걸어 위치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경찰 관계자는 "초행길, 자연재해, 납치 등으로 위치를 알리기 어려울때 '보이는 112'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