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관내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동네 의원과 함께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동네의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들 중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례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의원은 관내 6곳으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의원들과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간담회를 실시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동네의원은 동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정신건강 문제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정신건강·희망·생명·청소년 전화 혹은 모바일 상담 어플(다 들어줄 개),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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