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지난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약 1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의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4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사회보장특구로 선정되며 향후 4년간(2023년~2026년) 총 9억 8500만원(국·도비 각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밀집 지역인 주문진 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1년차)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24~2026년(2~4년차)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복지기반 마련 등 자생체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자원 인프라가 부족한 주문진 지역의 복지 환경 인프라가 개선되고 사회보장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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