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친환경 학교급식에 이어 내년부터 아동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에도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비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어린이집 60개소 19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 농산물 급식재료와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 구입비의 차액분으로 어린이 1명 1식에 400원을 책정해, 연간 어린이 1명당 1만 5600원의 친환경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내년 1월 5일까지 어린이집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을 신청 받아 대상자를 확정 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친환경(유기·무농약 등) 인증을 받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강한 식재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어린이 급식에 지원해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농가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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