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8일부터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는 평소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감사원, 교육부 등 상급기관의 정기적 공직기강 점검보다 이른 시기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9일 발생된 이태원 참사 등을 교훈 삼아 수능시험 종료, 연말연시 들뜨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발생될지도 모를 크고 작은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총 89개 기관(학교)의 공직기강 점검을 완료했다. 출퇴근 미준수 등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해 공직자들이 본연의 자세를 확립하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주의를 환기했다.
시교육청 감사관 관계자는 “이번 연말 공직기강 점검은 소중한 우리 교육가족들이 공직기강 해이로 인해 일어날지 모를 크고 작은 사고들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적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했다”며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도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니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는 조직개편으로 본청 감사관을 축소하고 각 지원청으로 일부 업무를 이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에 대한 공직기강업무를 담당해 더욱 현장과 밀착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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