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이 제40대 경기남부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찰청은 28일 치안정감 3명과 치안감 15명의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우 신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환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러시아연방대사관 주재관도 지냈다.
우 청장은 지난 8월 윤희근 당시 경찰청 차장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차장직을 맡았다.
특히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당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TF’의 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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