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오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지역 해맞이 명소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고 방문객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남구청은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구청장, 관련부서장, 해맞이 명소 5개 읍․면․동장 및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KT 포항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인력·장비 배치 대책’ 등을 점검했다.
남구청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구룡포․ 동해․ 장기․ 송도 해수욕장 주변 총 54개소 일대에 근무인원 458명을 배치해 불법주정차 단속, 교통 통제 등 교통안전 조치와 해맞이 주변 군중 밀집도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원 분산,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및 비상 연락망 유지를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전파로 해맞이 방문객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은 차량통제, 우회 안내, 밀집도 완화 등 안전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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