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를 유지하면서 겨울철 확산세가 여전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499명, 전남 2774명으로 총 5273명이다.
전주 신규 확진자인 5912명 대비 639명이 감소했지만 5000명대를 여전히 웃돌고 있어 감소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광주 2명, 전남 6명이 추가돼 각각 769명, 834명으로 늘었다.
광주지역 위중증 환자는 12명,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13명이며 전남지역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요양 시설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요양 시설 관련 확진자 수는 광주시 남구 24명, 서구 21명이며 전남지역은 82곳에서 205명이 확진됐다.
전남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순천시 503명, 목포시 404명, 여수시 350명, 나주시 214명, 무안군 168명, 광양시 165명, 영광군 98명, 해남군 91명, 고흥군 85명, 완도군 81명, 영암군 73명, 진도군 68명, 보성·화순군 각 66명, 담양군 59명, 장성군 56명, 함평군 49명, 강진군 46명, 장흥·신안군 각 35명, 구례군 34명, 곡성군 28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권고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내년 3월 이내로 실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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