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전북에서는 82개소, 2584억원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은 국토부가 국도 위험노선이나 상습정체 구간의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여 추진하는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전북지역 사업 구간은 그 동안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불편성 등으로 지역주민 및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곳이다.
특히,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국도 17호 구간은 운전자 시야확보가 어렵고 도로경사가 급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구간으로 개선 시급성이 인정됐다.
또 국도 19호 무주군 안성면 죽천교차로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덕유산IC와 군도, 국도 19호선이 기형적으로 교차(π자형)하여 개선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전북은 전국대비 15.3%가 반영되어 6단계 사업과 비교해 금액 대비 3.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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