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 여수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당초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았던 여수 지역 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거 반영시킨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숙원사업들의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본지 취재결과 주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비 45억 1,600만 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 조사비 3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 원 등을 포함해 105억 6천6백 원이다
주 의원에 따르면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1998년에 지어져 23년이 경과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의 노후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45억 1,600만 원을 투입해 도서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은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수소사업의 핵심인 수소배관망 인프라에 대한 정부 차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부재정과 민간자본 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은 광양항 항만배후권역 개발로 물동량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수 율촌산단 남측대로에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연결도로(해저터널 포함) 개설’ 사업이 적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성 용역비 사업이다.
이처럼 주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던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여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 의원은 “기재부 장·차관은 물론 실무담당자를 끝까지 설득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회에서 신규 증액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었다”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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