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환경·주민 재산권 피해 예방위해 내년 3월말까지 홍보
경기 평택시가 불법적인 폐기물 투기·방치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 및 주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행위자를 찾지 못해 현장 조치가 지연되고 추가 불법투기가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침체를 틈타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겠다며 건물·토지주에 접근, 안심시킨 다음 건물·부지 등에 다량의 불법 폐기물을 투기·방치 후 도주하는 범죄행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건물·토지주에게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히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행위 근절과 예방을 위한 홍보를 내년 3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대 주민 홍보는 시내·외곽노선 버스광고와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행정게시대 홍보현수막 설치, 관련부서 및 공인중개사 등에 홍보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 행위가 발생하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큰 만큼 단속 강화는 물론 지속적 홍보활동을 추진해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감시와 신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관리 우수기관 136곳 선정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시립고덕파라곤에듀포레어린이집 등 총 136개소를 '급식관리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매년 어린이급식소를 정기 방문해 조리실 위생·안전 점검결과를 토대로 ‘급식관리우수기관’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지난 19일~20일 현장 점검을 벌여 LG전자평택어린이집 외 65개소(현원 50인~99인 시설), LG이노텍어린이집 외 69개소(현원 49인 이하)를 급식관리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 호텔조리과 교수)은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우려와 염려 속에서 평택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안전, 영양 관리와 유지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평택시로부터 국제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총 447개소의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관리 및 위생·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