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각 6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인구늘리기 추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읍·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상은 서화면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남면, 장려상은 기린면, 노력상은 인제읍, 북면, 상남면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인제군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읍·면 인구늘리기 추진 실적 평가를 2회씩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기준은 인구 증·감 현황, 찾아가는 군부대 전입신고 실시, 읍·면장 관심도, 출생축하 메시지 발송 현황 및 각종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 등으로 총 5개 부분이다.
인제군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의 실질적 인구증가를 위해 2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의 출산 장려금과 매월 5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확대, 장난감 도서관 개소, 하늘내린 북카페 및 작은도서관 개설 등 보육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인구시책 지원 조례 개정으로 이전 최초 전입 세대와 세대원 등으로 한정했던 전입지원 대상 기준을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군으로 전입하는 세대와 세대원에게도 확대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늘리기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최일선에서 일하는 읍·면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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