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광주지역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에 백화점 업계가 적극 나서고 있으나 쇼핑몰을 세우기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지역 최대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 예산이 미반영 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인 지난 2월 16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을 방문해 “광주시민들은 다른 지역에 다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복합쇼핑몰에 대한 예산이 미 반영된것을 두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합쇼핑몰 사업이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은 언급이나 지원을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광주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복합쇼핑몰 사업의 제안 접수를 공식화 하자 백화접 업계들의 사업계획서 접수가 이어져 백화점 업계의 복합쇼핑몰 입점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은 ‘더 현대 광주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어 신세계 백화점도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내세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두 곳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광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사업계획서 원본을 시 홈페이지에 곧바로 공개하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가동해 시민 의견 수렴, 법적 요건 검토, 행정·기술적 사항 사전 검토, 검토내용 시민 공개, 지역 소상공인 상생방안 마련, 원스톱 행정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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