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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출산 해결방안? … 가정 직장 병행위한 양육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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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출산 해결방안? … 가정 직장 병행위한 양육시설 확충

창원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인가? ...  보통이다(51.3%)

2022년 지역통계 결과 공표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 수 4만9321가구 ... 이 중 2만9560가구가 1인 가구

창원특례시는 26일 동남지방통계청을 비롯한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지역통계를 개발한 ‘2022년 창원시 지역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이는 데이터와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중 최초로 아동통계를 신규로 작성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2018년부터 2년마다 작성하는 청년통계(3회차),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경제지표조사(4회차)도 함께 공표했다.

아동통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중 만 18세 미만의 아동 대상으로 각 공공기관에 보유 중인 행정 및 조사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인구·가구, 인구동향, 건강, 복지, 안전·여가, 교육·보육·돌봄의 6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창원시 아동 인구는 15만 6895명으로 창원시 전체 인구의 15.2%로 이는 경상남도의 15.3%보다는 낮고 전국의 14.5%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의 자녀 수는 2자녀가 51.0%(51,853가구)로 가장 많고, 구별로 2자녀가 있는 가구 수는 성산구 1만3354가구, 진해구 1만1423가구, 의창구 1만557가구, 마산회원구 8798가구, 마산합포구 7721가구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어린이집의 수는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학부모가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의 수는 증가했다.

청년통계는 청년들의 눈높이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자 2018년 부터 2년 주기로 작성하고 있다.

창원시정연구원과 협업해 인구, 주택, 건강, 복지, 고용 등 5개 부문 83개 항목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 지역 청년은 전체의 22.7%를 차지하는 23만3967명였다.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 수는 4만9321가구, 이 중 절반 이상인 2만9560가구(59.9%)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저출산 요인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은 결혼 가치관 변화가 26.7%로 가장 높고, 저출산 해결방안으로는 '가정과 직장생활의 효율적 병행을 위한 양육시설 확충이 29.9%로 가장 높이 나타나 청년들의 결혼관에 대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청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250만원 이고 희망하는 구직 직종은 '관리·경영·금융·보험'(32.3%), '교육·연구·법률·보건'(20.6%), '건설·기계·화학·섬유'(12.8%)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지표조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내 1000개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말 기준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등 6개 부문 3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창원시청 전경      ⓒDB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창원시 제조업체 수는 1만274개로 업종별로는 1차금속/금속가공(3,050개, 29.7%)과 기계/장비(2,094개, 20.4%)가 50.1%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체 현재 인력현황에 대해서 66.6%는 '적절하다', 31.1%는 '부족하다'라고 응답했다.

인력 확보가 어려운 주된 이유로는 '임금 및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불일치(48.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인력 확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사항은 '구인/구직 정보제공 활성화'가 32.0%로 가장 높았다.

창원시에 입주하게 된 이유로는 '부지확보 용이(28.1%)', '관련 분야 기업,연구소, 기관 밀집(17.0%)' 순이었다.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필요한 분야는 '저금리 자금 대출 지원(36.7%)'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19.4%)', '저렴한 부지 제공(18.7%)'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하기 좋은 도시인가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보통이다(51.3%)' 라고 했다.

하지만 '동의한다(39.9%)'」 라는 견해가 2019년 대비 10.5%P나 상승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자세한 통계 결과는 창원시 빅데이터포털(https://bigdata.chang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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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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