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2시 21분께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70대 주민 남성 1명이 중상(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지하 1층을 모두 태우고 가재도구 및 집기류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층으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한 2층 거주자가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모든 층과 방에서 인명 검색을 마쳤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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