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제9회 마을변호사 기념식’에서 법무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변호사는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시 콜센터 등을 통해 마을변호사를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시정현안과 마을변호사를 연계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관내 활동 중인 법무부 지정 마을변호사는 76명으로 20개 읍면동에서 올 한 해 동안 행정·민사·형사·가사사건·부동산 상속 등 600여 건의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정명근 시장은 “농어촌 지역 등 지역 곳곳에서 법률안전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마을변호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법률복지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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