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내 첫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화폐 연계 정책을 발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시는 △만보시루(1일 1만보 걷기 달성 시 100시루를 지급하는 앱) △동키마켓(동네 단위 시루결제 유통채널) △두구두구(골목상권 전용 시루 결제 기프티콘 플랫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화폐를 활성화한 바 있다.
이에 시루는 지난 3월 모바일시루 사용자 44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9.4%가 사용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으며, 지난 5일에는 기준 누적 발행액 8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화폐 시루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화폐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선도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격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발 더 진일보한 지역화폐 운영과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