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도 전국 최고

개청 이래 최초 을지연습 최우수 지자체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전남 여수시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된 2022년 을지연습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한 결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구어 냈다

26일 시는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개청이래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여수시

시는 지난 8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단체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철저한 훈련을 진행했다.

안보상황에 맞춰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를 가정하고 육상, 해상, 공중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최초상황 보고, 일일상황 보고는 물론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정기명 시장이 직접 참여해 기관장 관심 분야에서도 두드러졌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여수시 재난안전과 최영철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고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각종 비상상황과 재난의 위험에서 탁월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결과이며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