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문화재관리 업무가 올해 전라북도가 실시한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한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 역량 진단 사업’ 평가 결과 ‘2022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전국에서 기초 12, 광역 2개 총 14개 단체로 무주군은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평가항목은 15개 분야로 무주군의 경우 전담조직 유·무, 사업 예산비율, 예산 집행률, 조례보유현황, 문화유산활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활용사업으로 무주한풍루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주변 문화 인프라를 이용한 무주문화재야행이 올해 처음 실시되면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등 4개의 문화재활용사업을 벌여 지역관광 활성화와 역사문화 창달에도 이바지했다.
무주군 문화체육과 임정희 문화재팀장은 “무주군은 문화재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유산 보존능력과 함께 이를 관리해 나가는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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