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조합장 김동진)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묵호항 일원에서 동해시수협 수산물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심규언 시장, 이동호 시의장 및 동해안 5개 시군 수협장 등 관련단체, 어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해시수협은, 수산물직매장 준공을 기념해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일부 품목 20~26%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건물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주변경관 저해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수산물직매장을 철거하고, 총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374㎡) 규모로 신축했다.
새롭게 재탄생한 수산물직매장은 1층은 건어물, 냉장·냉동품 등 수산물 판매점, 2층은 판매점 및 사무실로 운영할 예정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산물직매장 건립으로 지역 수산물 판매의 안정적 유통망이 확보됨에 따라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신선한 관내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어촌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진 동해시수협조합장은“수산물직매장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판매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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