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광양시에 거주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서 구매비용 지원에 나선다.
광양시립도서관은 내년 1월 9일부터 전년보다 2000만 원 늘어난 1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 서점을 이용한 도서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광양시립도서관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서 구입비의 30% 이상은 반드시 취업이나 자격증 관련 도서를 포함해야 한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구입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의 승인을 거쳐 지역 서점을 통해 7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2023년은 전년보다 도서 구입비 지원 규모가 증가한 만큼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974명이 30,331권의 도서를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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