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행복나눔공작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의장, 장애인단체장, 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장애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9월에 준공했다.
1997년 준공돼 25년의 세월동안 장애인들의 소통과 삶의 공간으로 이용되어온 청도군 장애인복지회관이 낡고 노후화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다목적 회의실, 상담실, 문화카페, 체력단련실 등이 새롭게 조성돼 장애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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