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식 여수시체육회 현 회장이 22일 오후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명경식 후보는 투표자 180명 중 108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72표를 받은 이정호 후보자를 3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명 회장은 올해 코로나 19로 3년 만에 치러진 ‘제 24회 여수시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굵직한 체육행사를 잘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2기 여수시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2월 15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로 4년간 여수시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본지의취재에 명경식 당선자는 “당선되고 나면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마음이 더 무겁다”며 “본인이 약속했던 것들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늘 마음과 귀를 열어놓고 체육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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