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양양군은 작년 2021년도 지역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 추진계획에 따라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 대한 평가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 관리를 위한 복지 대상자의 사후관리 노력과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평가대상은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이며, 세부 평가과제(지표)는 △통합가구 인적정비 기간내 처리율 △30일내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율 △30일내 환수예비대상자 처리율 △복지대상자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율 등이다.
평가 결과, 군은 사회보장급여의 신속·정확한 사후관리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행정상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수여받았다.
군은 정기적인 소득재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적정관리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고립 등 위협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맞춤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군·구 수상기관으로 ‘대상’은 경기도 오산시, ‘최우수’는 양양군 포함 2곳, ‘우수’ 는 대구광역시 서구 등 3곳이다.
특히, 실무부서인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지난 20일 포상금 중 20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수요를 충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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