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정규직 채용 시 1명당 월 160만원 2년간 지원
경기 평택시가 '2023년도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관내 중소기업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명당 인건비로 월 최대 160만원을 2년간 지원(기업부담금 월 40만원)한다. 기업당 1명씩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5개 기업으로 예비기업 포함 10개 기업을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 면접을 통해 청년을 선발하고, 청년과 매칭되면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시 소재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며, 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 및 강소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 관련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창출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건비를 제공하는 상생의 일자리 사업인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언어교실·거리운영' 프로그램 성료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2022년 글로벌 언어교실 및 거리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국제화 도시에 걸맞은 시민의 언어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장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약 460명의 평택시민이 참여한 올해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수업을 진행했으며, 아동은 아트영어, 쿠킹영어, 신장동 거리투어 등 다양한 체험수업을 운영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관심 있었던 언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수업에 참여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른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언어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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