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주민총회를 통해 수립된 69개 자치사업의 예산 5억3000만 원이 전액 안산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각 동별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각 동별 주민총회를 거쳐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안과 지역 현안 및 주민자치, 민관협력 사업 등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올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를 25개 동으로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 왔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다면, 주민자치회는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적극적인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시 전역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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