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시흥시는 기초 자치단체 종합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주민참여예산 평가가 도입된 2017년 이래 2019년 특별상(온라인)을,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종합상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평가에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 보장 △예산 전 과정에의 주민참여 및 권한 확대 △주민에 대한 교육 및 숙의활동 지원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시 주민참여 예산제도운영 10주년을 기점으로 주민설명회와 참여예산학교, 참여예산 100인 토론회 및 정책연구 추진 등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모두 함께하는 숙의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어 시는 ‘시흥형 주민자치!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슬로건 하에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주민자치를 통합‧연계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보와 자치 실행력 보장을 통해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발전의 핵심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참여예산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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