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전국 공모사업에서 역대 가장 많은 1천억대의 사업비를 따냈다.
이는 지난해 39건 477억원보다 3배 많은 66건 1384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다 금액이다.
의령군은 통상 정부 부처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매년 약 300억원 정도의 예산을 따내왔다.
의령군은 올해 공모사업 1천억원 확보를 위해 매월 부서별 공모사업 관리카드 작성과 사업대상지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 공모신청 예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221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75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98억원) ▲전선로 지중화 사업(35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6억원) ▲재해예방사업(14억원) 등이 있다.
특히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경우 311억 중 국·도비가 202억 원으로 단일사업으로 최대 규모이다.
의령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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