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2023년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강남동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35억원을 확보했으며, 새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지역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도시지역 30억원, 농어촌지역 15억원 내외이다.
과거 강릉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공모에 두 차례 선정되어,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사업(2015~2019년)을 준공완료하였으며, 주문진 불당골 새뜰마을사업(2019~2023년)은 진행 중에 있다.
향후 1월에 공모 신청을 하고, 1·2차(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23년 3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사업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낙후되고 소외된 취약지역에 새뜰마을사업이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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