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개 기업, 'K-뷰티 엑스포 방콕' 1905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참가해 105건 1905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경기도관을 구성,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K-뷰티 엑스포 방콕' 경기도관. ⓒ경기도

경기도관에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용기기, 피부개선기기, 화장품 등 품목을 선보여 현지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준 것이 이번 전시회 참여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태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국으로서 아세안(ASEAN) 시장으로 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내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전시회는 3년 만에 방콕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국내·외 150여 개의 뷰티 기업이 참여하고 방콕 뷰티쇼와 동시 개최되면서 경기도 기업의 태국·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