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에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방문,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여주시에 소재한 경기도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찾아 방재 비축물자 운영·관리 상황을 둘러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 CJ대한통운 임직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큰 눈이 내리고 한파가 온다고 하니 여러분의 역할이 계속 중요해지고 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대설이나 한파로 인한 시군이나 소방부서의 방재비축물자 지원 요청 시 신속한 지원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여주시에 광역방재 거점센터 1곳, 31개 시·군에 방재비축창고 66곳을 운영·관리 중이다.
거점센터에는 방재비축물자 100종 물품 85만5334개, 재난수습부서·소방부서의 37종 물품 35만1357개를 비축 중이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도내 35개 소방서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모래포대, 넉가래, 라바콘 등 방재비축물자 8종 물품 5572개를 선제적으로 분산 지원했다.
이 밖에도 한파·대설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태세 확립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관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한파쉼터 운영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운영 △도로관리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친환경 제설 대책 추진 △제설자재·장비 등 사전 확보·운영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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