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하여 지난 11월 12개 마을을 선정했고, 이달 중 상장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양군은 쓰레기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폐기물 처리에 과도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을 평가했다.
우수마을 선정을 위해 종량제 실천(65점), 자원순환(10점), 환경정비(25점)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점검과 현지실사를 통해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마을은 △양양읍 포월리·군행리 △서면 영덕리·황이리 △손양면 가평리·학포리 △현북면 대치리·면옥치리 △현남면 동산리·죽정자리 △강현면 강선리·상복리로 12개 마을이며, 우수마을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 250만원이 지급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모두가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