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강원도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강원유니크베뉴에 무릉별유천지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유니크베뉴란 강원도관광재단에서 도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과 독특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장소를 의미한다.
학계와 마이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도내 18개 시·군으로부터 유니크 베뉴 후보지를 추천받아 차별성, 접근성, 마케팅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무릉별유천지’를 최종 선정했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해 개장한 이후로 40만 명이 다녀간 관광명소로 스카이글라이더, 오푸로드 루지 등 이색 액티비티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폐산업시설을 문화재생공간으로 재창조해, 내부에는 갤러리와 전망카페 등이 조성돼 있다.
시는 무릉별유천지가 이번 강원유니크베뉴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위해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무릉별유천지 이외에도 도내에서는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고성 DMZ박물관,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인제스피디움, 정선 로미지안 가든, 정선 삼탄 아트마인, 춘천 남이섬, 태백 365세이프타운 등 총 10곳이 강원유니베크에 선정됐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강원유니크베뉴 선정을 기반으로 무릉별유천지를 관광지로서의 역할과 전시와 회의를 비롯해 MICE 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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