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의사회·약사회·자원봉사자 등 20며명 참여
경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휴일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무료진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10월부터 재개됐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오후 2~5시) 안중보건지소(안현로서9길 24) 2층에서 운영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시작된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는 그간 1110건의 진료건수를 달성했다. 진료에는 서부지역 의사회, 약사회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외국인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내과 외과 진료 후 증상에 따른 처방약까지 제공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에이즈, 매독, B형간염, 간기능 검사 등 12종의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외국인 무료진료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의료사각지대의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업 홍보 전단지 배포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무료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료 진료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중보건지소 감염병대응팀(031-8024-8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산물 '라이브 커머스' 진행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향토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진행횄다.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벌이랑꿀이랑' 농가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벌집꿀 3종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지난 15일 낮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2시 팔도유람'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났다.
라이브를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벌집꿀 선물세트 홍보 및 홈파티 음식 활용 방법 등을 선보였다.
특히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해 향토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청자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동 시간대 방송 1위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라이브 커머스 업무 담당자는 “올해 농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평택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라이브 커머스 농산물 판매자 육성 교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교육을 총 12회 35명 추진했으며 6농가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 컨설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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