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은 잃어가는 공동체 전통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기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지산1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과마을 골목의 기적’이 알려져 ‘2022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행안부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활력을 제고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올해 ▲지속성 ▲독창성▲ 확산 가능성 ▲공동체 참여 정도 등을 기준으로 전국 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활동 부문 8곳, 미디어 활동 부문 3곳 등 총 11곳의 공동체를 시상했다.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는 주변 원룸 소유주 및 주민들과 뜻을 모아 골목 곳곳에 사과나무를 심고 함께 가꿔나가면서 어지럽던 골목을 깨끗하고 향기 나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도시농업인 양성 교육 ▲빗물 저금통 설치 ▲사과데이 운영 ▲사과마을 축제 ▲사과마을 브랜드 개발 등으로 주민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일구고 있다.
한편 지산1동 사과마을주민협의회는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조선대학교 후문 골목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구성된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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