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핵심 산학연관 연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에코프로와 함께 동반자 관계수립 및 신규 투자유치,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 제고 등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에코프로 포항3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도, 포항시, 에코프로 등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주요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밸류체인 공장견학, 참여기업과 공무원 간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과 함께 지역의 이차전지산업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점검했다.
이어 산-관 연계 아이템 기획과 사업화 등을 논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성공의 핵심이 바로 ‘산학연관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포항시와 경북도가 에코프로 포스텍 등과 경북 지역 30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참여한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에 선제적 대응으로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산업협력 시스템의 구축 및 이차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으로써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역 산학연관 혁신역량을 결집해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만전을 기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산학연관이 모두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더욱 탄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수 있다”며 “지역 기업과 공무원이 차세대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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