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5일 대불국가산단 내 청년CEO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암군수, 대불산단 혁신기관 관계자와 청년 기업인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 청취와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조선산업센터, 중소조선연구원 알루미늄선박연구센터,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등이 참여하여 23년도에 수행할 기업지원 사업 및 기관별 구축 장비 지원을 위한 활용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에서는 대불산단을 조선업 위주에서 친환경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한 전남 서남권 산단 대개조사업을 23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업 물류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불국가산단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수소연료전지 기반 레저선박 개발 실증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대불산단 조선산업 고도화와 미래 친환경 선박 선점을 위한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업 선박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 현안 대응사업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소 조선기업 신규채용 근로자 4대보험료 지원,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금 지원,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 인력수급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우리지역 기반 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정책을 함께 공유하겠으며, 대불산단 체질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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